출판 논문: 김동재, 문형빈. (2025). MaaS 도입이 First-Last Mile 구간 공유 소형이동수단 수요와 탄소 저감에 미치는 영향. 한국혁신학회지, 20(3).
Figure 1. Modal Shift Under MaaS Scenario
📌 문제 정의: 퍼스트-라스트 마일의 비효율과 환경 문제
지속 가능한 스마트 시티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대중교통 결절점과 최종 목적지를 잇는 ‘First-Last Mile(FLM)’ 구간의 비효율성을 해결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. 통합교통서비스(MaaS)가 친환경 이동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되지만, 실제로 MaaS 플랫폼이 FLM 구간에서 공유 소형이동수단(마이크로모빌리티)으로의 수단 전환(Mode Shift)을 이끌어낼 수 있는지, 그리고 이것이 얼마만큼의 탄소 배출 저감으로 직결되는지에 대한 실증적 연구는 부족했습니다.
⚙️ 연구 방법론: 잠재 군집 분석과 선택 모형
본 연구는 MaaS 생태계 하에서 소비자의 수단 전환을 매핑하고 환경적 편익을 정량화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의 방법론을 적용했습니다.
- 진술 선호(SP) 설문 조사: 대중교통 이용자를 대상으로 가상의 MaaS 도입 시나리오를 제시하고, FLM 구간 내 공유 소형이동수단 이용 의향 변화를 수집했습니다.
- 잠재 군집 분석 (Clustering):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동 행태와 전환 의향에 따른 소비자의 잠재 군집을 식별했습니다.
- 다항로짓모형 (MNL): 도출된 군집별 특성을 다항로짓모형으로 심층 분석하여 구체적인 수단 선택 확률을 도출하고, 이에 따른 환경적 편익을 추정했습니다.
🚀 연구의 시사점: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의 정량적 입증
이 연구는 소비자 행동 변화의 임계점을 파악하고, 그에 따른 거시적이고 경제적인 환경 편익을 정량적으로 증명했습니다.
- 핵심 타겟층 도출: 상대적으로 소득이 낮고, 과거 공유 이동수단 이용 경험이 있으며, 외부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소비자일수록 MaaS 도입 시 공유 소형이동수단을 새롭게 채택하거나 이용을 늘릴 확률이 가장 높았습니다.
- 탄소 배출량 28.7% 저감: 이러한 소비자의 수단 전환은 승용차 이용을 대체함으로써 탄소 배출량을 약 28.7% 저감시킬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.
- 연 53억 원의 경제적 편익: 도출된 탄소 저감량을 탄소 가격 기준으로 환산할 경우, 연간 약 53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경제적 편익이 창출됨을 실증했습니다.
본 연구는 MaaS 내 공유 소형이동수단 활성화가 도시 교통의 지속 가능성을 향상시키는 핵심 전략임을 데이터로 증명하며, 효과적인 정책 설계를 위한 확고한 기반을 제공합니다.